첫인상과 관련된 초두효과 실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초두효과 실험은 솔로몬 애쉬가 타인의 인상 실험을 통해 생겨난 개념으로 처음 접한 정보가 그 사람의 인상을 결정지을 수 있는 내용입니다.
초두효과 Impression Formation Study
초두효과는 20세기 사회 심리학, 게슈탈트 심리학의 선구자인 솔로몬 애쉬 Solomon Asch 가 타인에 대한 인상이 어떻게 형성되는지 알기 위해 시행한 실험입니다.
초두효과 실험 – 인상 형성 연구
– 시기 : 1940년 후반에 실시함
– 목적 : 주어진 정보의 순서와 맥락에 따라 사람들이 타인에 대한 인상을 어떻게 평가하는지 실험하기 위함
– 방식 :
▶︎ 참가자들에게 동일한 인물에 대해 긍정적인 특성, 부정적인 특성의 정보를 제공함
▶︎ A 그룹에게는 긍정적인 정보를 먼저 제공, B 그룹에게는 타인에 대한 부정적인 정보를 먼저 제공함
– 결과 : A 그룹(긍정적인 정보를 먼저 본 사람들)은 동일한 사람에 대해 긍정적인 인상, B 그룹(부정적인 정보를 먼저 접한 사람들)은 부정적인 인상을 가짐
위 실험을 통해 사람들에게 초기 접하는 정보가 특히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첫인상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암시합니다.
초두효과 첫인상
◎ 초두효과 실험결과 : 실험 참가자들은 타인의 인상을 평가할 때 처음 접하는 정보에 따라 긍정적•부정적으로 나뉘었습니다.
◎ 초두효과와 첫인상 : 초두효과의 실험결과에 따라 첫인상이 사람들의 판단 및 평가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점화효과와 첫인상 : 점화효과는 사람들이 제일 처음 느끼는 자극이 다음 자극에 영향을 미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소개팅에서 첫인상이 좋지 않았다면 이후의 만남에서도 계속 나쁜 인상이 심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 점화효과와 관련된 내용은 점화효과 링크, 점화효과 연구 링크를 참고하세요.
◎ 뇌 과학자 폴 왈렌 Paul J. Whalen : 상대에게 호감을 느끼는 것은 0.1초도 안 되는 짧은 순간에 이루어진다고 말합니다.
위 연구들을 토대로 보면 사람들은 첫인상 만으로도 그 사람에 대한 여러가지 판단을 내리고, 그 생각을 바꾸지 않기도 합니다.
기본적으로 사람은 시각 자극이 가장 강력하기 때문에 눈에 보이는 외모, 태도, 몸짓, 행동 등을 모두 신경써야 하겠습니다!
초두효과 사례 / 초두효과 예시
◎ 면접 – 지원자의 첫 몇 분의 모습이나 행동 등이 평가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초기에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면 면접관은 이후에도 긍정적으로 해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 교육 및 학습 – 강의나 발표에서 첫 부분에 제시되는 정보가 학생들에게 더 오래 기억에 남을 수 있습니다. 초반에 강조한 내용이 핵심 메시지로 인식될 수 있습니다.
◎ 영화 및 드라마 – 보통 영화나 드라마는 오프닝의 내용 및 재미에 따라 전체 시청률이 달라집니다. 그 때문에 감독이나 작가들은 드라마 1화, 영화 오프닝 부분에 목숨을 겁니다.
◎ 소비자 구매 결정 – 소비자들이 쇼핑을 할 때 매장에서 처음 접한 제품에 더 관심을 가지게 되고, 이후 그 제품을 구매하는 데 영향을 미칩니다.
◎ 정치 토론 – 정치 토론에서 후보자의 초기 주장, 비전이 유권자의 전체적인 인식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결론 – 첫인상은 무조건 신경써라!
초두효과 실험을 알아보았습니다. 타인에 대한 인상을 평가할 때 처음 들은 정보가 큰 영향을 미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보통 사람들은 외모를 보지 말고 마음씨를 보라고 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어떨까요? 자신도 모르게 강렬한 시각적인 자극에 판단을 해 버립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신경써야 합니다.
코코 샤넬이 이야기 했습니다. 상대를 외모로 판단하지 마라. 그러나 명심해라. 당신은 당신의 외모로 판단되어 질 것이다!
– Be the Titan 타이탄 브레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