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챙김 명상 효과가 높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마음챙김 부작용과 마음챙김 비판 의견 역시 있습니다. 그에 관련된 내용을 살펴보고 마음챙김 부작용은 실제로 어떤 것들이 있는지, 그에 대한 오해 역시 알아보겠습니다.
1. 마음챙김 명상 효과
마음챙김 명상은 의식적으로 주의를 조절하여 판단하지 않고 현재를 경험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명상입니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인기가 많은 훈련법입니다.
마음챙김 부작용과 마음챙김 비판 내용을 살펴보기 전에 마음챙김 명상 효과는 어떤 것들이 알려져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1) 작업기억 향상
작업기억은 단기적으로 정보를 기억하고 이해하는 과정을 의미합니다. 쉽게 이해하면 순간적인 기억력과 이해 능력이 올라간다는 이야기 입니다.
마음챙김 명상 효과는 이완을 통한 그룹과 달리 작업기업 능력 향상을 보였습니다. 공부나 학습하는 학생들에게도 좋을 수 있습니다.
2) 통증 조절
만성 통증을 가진 환자들에게 통증의 강도나 불쾌감을 감소시켜주는 연구 결과가 많습니다. 이는 통증이라는 감각에 대해 판단하거나 회피하려는 경향을 줄이고 그저 경험하는 능력이 높아졌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보통 통증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은 제각기 다른데, 마음챙김 명상은 그 통증에 대한 해석 자체를 하지 않고 그 통증 감각을 그대로 경험하도록 하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병원에서 통증 만성 환자들의 경우 약을 아무리 많이 먹어도 크게 개선되지 않을 때는 병원 치료와 함께 마음챙김 명상을 시도할 때가 많습니다.
3) 스트레스 감소
실직으로 인해 스트레스가 높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마음챙김 명상 연구에서 훈련을 통해 스트레스 감소 및 면역 기능 향상 결과를 보인 바 있습니다.
스트레스에 반응하는 뇌의 부정적 반응이 감소하였는데, 슬하전대상회와 편도체의 변화가 일어났다고 볼 수 있습니다.
2. 마음챙김 부작용과 오해
흔히 이야기하는 마음챙김 부작용 4가지와 오해는 없는지 살펴보겠습니다.
1) 마음챙김 부작용1 – 증상 악화
트라우마가 있는 사람들의 경우 마음챙김 명상을 하면서 자신의 부정적인 감정이나 과거 회상의 잠재적 위험이 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실제로 만성 기분 관련된 장애 환자, 인격장애 환자, 외상 후 트라우마 등의 사람들은 명상을 시도할 때 눈을 감고 내면에 집중하는 형태에서 자신의 불안하고 힘든 생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마음챙김 명상의 원리는 결국 그 불안하고 힘든 생각을 자신과 분리시키기 위함이기 때문에 근본적으로는 증상을 견디기 위한 과정입니다.
그러나 힘든 생각과 감정을 직면하는 과정에서 환자들이 힘들어할 수 있으므로, 증상이 심한 사람들의 경우 심리 전문가 지도 하에 상담과 병행하면서 훈련하는 것이 좋습니다.
심리 전문가와 함께 마음챙김 명상을 훈련할 경우 정신적으로 견디는 힘을 키울 수 있고 마음챙김 부작용을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2) 마음챙김 부작용2 – 업무 의욕 약화
카톨리카 리스본 경제경영대학교 조교수인 앤드루 하펜브락(Andrew Hafenbrack)은 마음챙김 명상, 자기소개서 편집 작업과 관련된 실험을 하였습니다.
실험 참가자 중 A 집단에게는 15분간 명상을, B 집단은 신문을 읽거나 자기 생각을 하게 한 뒤 자기소개서 편집 작업을 시킨 바 있습니다.
자기소개서 편집 작업 전에 업무 의욕과 희망 작업시간을 조사했는데 A 집단이 B 집단보다 동기부여 수준이 10% 낮았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성과의 경우 동기부여 수준과 상관 없이 비슷하거나 A 집단이 더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위와 같은 연구 사례를 보았을 때 동기부여 수준의 정도가 10% 내외로 유의미한 검사 결과로 보기는 힘들 수 있습니다.
또한 일시적인 마음챙김은 이완으로 연결될 수 있으므로 순간적으로 동기부여가 약해질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하지만 명상의 숙련도가 없는 사람들의 사례로 보이고 숙련도가 높은 사람들의 경우 연구 결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마음챙김 명상은 현재에 집중하는 훈련을 강화하는 것이기 때문에 숙련도가 높다면 오히려 동기부여가 올라갈 수 있으며, 이는 더 심도 있는 연구가 필요해 보입니다.
3) 마음챙김 부작용3 – 방관하는 태도 강화
마음챙김 부작용으로 방관하는 태도가 강해진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실제로 마음챙김 명상의 원리는 외부 감각을 판단하지 않고 수용하면서 현재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관점에 따라 그 형태가 방관하는 모습으로 비춰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마음챙김의 힘이 강해질수록 메타인지 능력이 올라가면서 보다 핵심을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또한 마음챙김의 원리를 교육하는 곳마다 다르겠지만 모든 것을 수용하기 위해 마음챙김 명상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 인간은 문제 해결할 것은 해결하고 바꿔야 할 것은 바꿔야 합니다. 바꿀 수 없는 것에 대해 수용하고 명상 원리를 적용할 수 있는 것입니다.
4) 마음챙김 부작용4 – 정신병적 장애 발생
몇몇 연구에서 여러가지 명상과 관련하여 정신병적 질환이 발생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하지만 명상과의 인과관계가 부족하며, 연구 대상자들의 다른 요인의 영향도 큰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명상 종류 중에서도 초월 명상(Transcendental Meditation) 같은 무의식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명상이 정신증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마음챙김 명상의 경우 오히려 정신증 환자들의 음성 증상에 더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하는 연구 결과가 많습니다. 정신병적 장애의 경우 더 심도 있는 연구가 필요해 보입니다.
3. 마음챙김 비판 내용
마음챙김 비판 내용을 알아보겠습니다.
1) 마음챙김 비판1 – 수용만 강요
마음챙김 비판 내용 중 첫 번째는 수용만을 강요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말은 오해일 수 있습니다.
마음챙김 명상은 그저 현재에 집중하고 판단하지 않는 능력을 키우기 위함이지 수용만 하면서 살기 위한 것은 아닙니다. 인간이라면 수용만 하면서 살 수는 없습니다.
마음챙김 비판 이전에 마음챙김 명상을 제대로 교육해주는 곳을 찾아야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인지행동치료, 스키마 치료를 함께 가르쳐주는 최영희 박사의 메타 스테이션 연구소를 추천합니다.
2) 마음챙김 비판2 – 이기주의 강화
마음챙김 비판 내용 중 두 번째는 인간의 이기심을 강화시킨다는 내용입니다. 하지만 이 또한 오해일 수 있습니다.
인간은 어려서부터 자신의 기질을 토대로 세상과 타인에 대한 자신만의 믿음을 형성합니다. 이것을 스키마로 부를 수 있는데, 스키마가 강해질수록 자신만의 생각이 옳다고 여길 수 있습니다.
마음챙김 명상은 위와 같은 스키마 (자신만의 관점, 이분법적 사고 등의 판단)를 버리고 현재에 집중하는 훈련으로, 오히려 이기심을 버리는 형태의 훈련일 수 있습니다.
3) 마음챙김 비판3 – 유익성만 강조
마음챙김 비판 세 번째 내용은 마음챙김 명상에 대해 유익성만 강조한다는 것입니다. 이 말은 저도 일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서구에서는 원래 생각을 바꾸는 원리로 심리 치료를 해오다가 존 카밧진 박사를 통해 마음챙김 명상 프로그램이 만들어지면서 명상은 인간에게 무조건 따라야 할 것처럼 소개하고 있습니다.
마음챙김 명상 기술은 물론 인간에게 유용하고 평정심을 만들어 줄 수 있는 것임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맹신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저 개인의 필요에 따라 해당 기술을 습득하고, 자신과 맞지 않을 경우 포기하면 되는 것입니다. 마음챙김 명상과 관련된 연구는 좀 더 광범위하게 해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4. 결론 and Q&A
마음챙김 부작용에 대한 오해와 마음챙김 비판 관련 내용을 알아보았습니다. 아래에 자주하는 질문과 요점을 확인해보겠습니다.
1) 마음챙김 부작용이 대표적으로 무엇인가요?
제 생각에는 대표적인 마음챙김 부작용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지만 기존의 자신이 가지고 있는 힘든 생각이나 감정에 직면할 수 있는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마음챙김 명상을 훈련한다면 위와 같은 직면을 통해서 힘든 생각과 감정을 다스릴 수 있습니다.
만약 자신이 힘든 증상을 심하다고 판단이 되는데 명상을 배워야 한다면 전문가 상담을 받으면서 훈련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마음챙김 비판하는 내용이 틀린 것인가요?
마음챙김 비판 내용 중 유익성만 강조한다는 내용은 일리가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마음챙김이 무조건 좋은 것이라고 이야기하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무엇이든지 무조건 ‘좋다 나쁘다’ 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은 별로 없습니다. 아무리 좋아도 맞지 않은 사람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맹신하지 않고 자신에게 테스트를 해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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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 the Titan 타이탄 브레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