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밍 효과 이론을 알아보겠습니다. 프라이밍 효과란 미리 노출된 정보가 이후 그 사람의 생각이나 행동 등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입니다.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프라이밍 효과 이론 Priming Effect (점화효과 點火效果)
프라이밍 효과란 사람들이 이전에 받은 자극(앞서 제시된 정보)이 이후의 사고와 감정, 행동 등에 영향을 미치는 현상 (이후 제시되는 정보를 해석하는 것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의미합니다.
프라이밍 효과는 심리학에서 점진적으로 발전해 온 중요한 개념입니다. 인지 심리학, 사회 심리학 분야에서 여러 연구가 시행되었습니다. 우리나라 말로는 점화효과라고 말합니다.
프라이밍 효과 예시
프라이밍 효과가 말이 어려워서 이해를 돕기 위해 예시를 몇 가지 들어보겠습니다.
① 대형 마트의 출입구나 계산대 근처,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배치된 제품은 소비자들에게 눈에 더 띄게 됩니다. 소비자들에게 제시된 그 정보(자극)가 마트를 나가기 전에 구매할 물건 목록에 영향을 미칩니다.
② 광고에 많이 나왔던 제품들은 소비자들에게 더 친숙함을 느끼게 합니다. 그래서 소비자들이 자신도 모르게 그 제품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 구매 행동을 늘리게 됩니다.
③ 공포 영화에서 미리 깜짝 놀랄 만한 장면을 보여주면 관객들은 이후 나오는 장면을 더 무서워합니다. 혹은 화장실을 가서도 무서운 상상을 합니다.
프라이밍 효과 사례 (프라이밍 코카콜라)
① 코카콜라 회사는 절대 뉴스 다음 광고에서 코카콜라 광고를 내보내지 않습니다. 부정적인 정보를 뉴스에서 전달한 뒤 코카콜라 광고를 접하게 되면 부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② 디즈니 영화, 디즈니 랜드에서는 긍정적인 감정과 모험 등을 연상시키는 디자인, 배경음악을 사용합니다. 시청자, 방문객들은 그와 함께 즐거움을 불러 일으키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③ 구글 검색 엔진은 사용자가 글자를 입력할 때 관련 검색어를 제시하여 깊은 탐색을 유도합니다. 이후 사용자는 관련 주제를 더 많이 탐색할 수 있습니다.
결론
프라이밍 효과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주로 마케팅 영역에서 소비자들에게 심리적인 부분을 이용하는 사례가 많습니다.
우리 소비자들은 눈에 자주 띄는 품목에 대해서 한 번쯤 의심을 해보고 구매하는 것을 잠깐 멈추어야 할 듯 합니다.
– Be the Titan 타이탄 브레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