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과 관련된 에드워드 손다이크 고양이 실험을 알아보겠습니다. 손다이크 고양이 실험을 통해 시행착오설, 효과의 법칙, 연습의 법칙, 준비성의 법칙이 생겨났으며, 이는 학습과 습관에 중요한 단서를 제시하였습니다.
1. 에드워드 손다이크 고양이 실험
먼저 에드워드 손다이크(Edward Thorndike)는 어떤 인물인지, 손다이크 고양이 실험은 어떤 내용인지 알아보겠습니다.
1) 에드워드 손다이크는 누구?
에드워드 손다이크는 1874년 8월 31일에 출생해서 1949년 8월 9일까지 활동하다가 생을 마감한 미국의 심리학자로, 학습이론과 행동주의 심리학 분야에 큰 기여를 하였습니다.
손다이크는 1895년부터 하버드 대학교, 콜럼비아 대학교에서 동물 행동을 연구하였습니다. 그는 실험을 통한 동물의 행동 변화가 인간 학습과 유사한 것으로 간주하였습니다.
그는 효과의 법칙 Law of Effect과 연습의 법칙 Law of Exercise을 제안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손다이크는 만족스러운 결과를 통해 나오는 행동이 하나의 패턴으로 되면서 동일한 자극에 대한 반응으로 다시 발생할 수 있고(효과의 법칙), 행동은 자극과 반응이 반복되면서 강하게 자리잡는다고 하였습니다(운동의 법칙).
2) 손다이크 고양이 실험
손 다이크는 1898년에 습관과 관련된 고양이 실험을 시행하였습니다. 아래 자세한 사항을 살펴보겠습니다.
– 준비 : 고양이들, 퍼즐 상자(고양이들의 실험 장소 : 어떤 행동을 하면 나올 수 있게 설계함)
– 퍼즐 상자 : 누를 수 있는 레버 장치를 설치함
– 실험 내용 : 위 퍼즐상자에 설치된 장치를 고양이가 레버를 누르고 나올 수 있는지 실험함. 만약 레버를 누르고 나올 경우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준비됨
– 실험 초기 : 처음에 고양이들은 불규칙적인 행동을 함. 그저 상자 밖으로 탈출하려고 하였으나 잘 되지 않았음. 그 과정에서 몇 분 후 고양이들이 우연히 레버를 누르고 문이 열리면서 상자 밖으로 나오게 됨
– 실험 중기 : 고양이들을 위 상황을 반복하게 하자 레버를 누르면 문이 열리고 음식을 보상으로 먹을 수 있는 것을 학습하게 됨
– 실험 후기 : 실험이 20~30회 반복되자 고양이들이 레버를 누르고 상자에서 빠져나오는 행동이 점점 빨라졌는데, 나중에는 자동화된 행동처럼 이루어짐
한 고양이의 경우 실험 초반에는 60~160초, 중반에는 20~30초, 후반에는 5~8초의 속도로 발전하였는데, 고양이들은 반복을 통해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문제 해결 시간이 빨라졌습니다.
2. 행동주의 손 다이크 이론
손다이크 이론은 습관과 관련이 많은 손다이크 고양이 실험을 통해 만들어진 여러가지 법칙입니다. 여기서 습관의 정의를 확인하고 갈 필요가 있습니다.
습관은 어떤 행위를 반복하면서 저절로 자동화된 행동 패턴을 의미합니다. 습관의 정의가 자세하게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습관 관련 글 링크를 참고할 수 있습니다.
손다이크 고양이 실험을 통해 도출한 시행착오설, 효과의 법칙, 연습의 법칙, 준비성의 법칙이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1) 손다이크 시행착오설 Trial and Error Theory
손다이크 고양이 실험에서 고양이들은 처음에는 무작위 행동을 시도하는 것이 관찰되었습니다. 그러나 반복 횟수가 늘어나면서 일정한 법칙에 따라 상자에서 나가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이 과정에서 고양이는 시행착오를 통해 학습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손다이크는 이것을 시행착오 학습 또는 시행착오 이론이라고 불렀습니다.
✔︎시행착오 사전적 정의 : 학습하는 자가 목표에 도달하는 확실한 방법을 모르는 상태에서 본능이나 습관에 의지해서 시행과 착오를 반복하다가 우연히 성공한 동작을 계속 하여 점차 시간을 줄여서 목표에 도달하는 원리
손다이크 시행착오설은 우리가 무언가를 배우거나 문제를 해결해야 할 때 여러 행동을 시도하여 성공적인 결과의 행동을 학습할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2) 손다이크 효과의 법칙 Law of Effect
손다이크는 고양이 실험에서 고양이가 보상(음식)이 고양이의 행동(탈출하기 위해 레버를 당기는 것)을 강화한다는 것을 관찰하였습니다.
이러한 실험을 바탕으로 손다이크는 1905년에 효과의 법칙을 제안하였습니다.
✔︎손다이크 효과의 법칙 : 반응의 결과에 따라서 결합의 강도가 영향을 받는 것. 어떤 행동으로 인해 긍정적인 결과를 얻게 되면 학습되어 그 행동이 강화되고 부정적인 결과를 얻게 되면 그 행동이 약화되는 원리
즉 효과의 법칙이란 고양이 실험에서 고양이들이 음식을 얻기 위한 과정에서 레버를 열고 탈출하는 속도가 빨라진 것처럼 문제해결행동의 효과(긍적적 or 부정적)에 따라서 학습이 강화 혹은 약화된다는 의미입니다.
하지만 손다이크는 1932년에 효과의 법칙을 수정하였습니다. 행동에 대한 긍정적인 결과(보상)가 학습을 강화시키는 것은 강조하고, 부정적인 결과(처벌)에 의해 약화되는 것은 약간의 효과만 있다고 하였습니다.
인간의 학습 관점에서 살펴본다면 뭔가를 잘해서 칭찬하거나 상을 주면 행동의 강화가 잘 되지만 무언가를 잘못해서 그 사람에게 벌을 준다면 행동 변화의 효과가 크지는 않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3) 손다이크 연습의 법칙 Law of Exercise
연습의 법칙은 학습 과정에서 반복과 연습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는데, 습관과 비슷한 형태를 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손다이크 연습의 법칙 : 자극과 반응 결합은 빈도수가 높을수로 강하게 결합되는 것. 동일한 상황에 대해서 똑같은 반응을 반복하면 그 반응이 고정되어서 습관처럼 쉽게 나타날 수 있는 것을 의미
예시) 농구공을 골대에 던질 때 많이 연습할수록 골대에 공이 들어가는 폼을 더 쉽게 학습할 수 있는 것
4) 손다이크 준비성의 법칙 Low of Readiness
준비성의 법칙은 학습을 할 때 그 사람의 심리적인 동기, 상태의 중요성이 좌우한다고 이야기 합니다.
✔︎손다이크 준비성의 법칙 : 새로운 학습(자극과 반응)을 위해서는 준비가 잘 될수록 결합이 쉬운 것 준비가 잘 되었을 때는 학습하는 대상이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나 준비가 부족할 때는 부정적으로 받아들인다는 의미입니다.
예시) 농구 폼을 학습해야 하는데 하기 싫은 상태에서는 오히려 학습이 잘 되지 않는 반면 하고 싶은 상태에서는 더 잘될 수 있는 것
3. 결론 and Q&A
손다이크 이론에서 중요한 고양이 실험, 시행착오설, 효과의 법칙, 연습의 법칙, 준비성의 법칙을 알아보았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습관이나 학습을 할 때 반복행위와 동기가 중요하며, 보상이 있다는 것을 알게 하는 것이 중요할 수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아래 자주하는 질문과 요점을 정리해보겠습니다.
1) 손다이크는 어떤 사람이었나요??
1874~1949년 기간 동안 활동한 미국의 행동 심리학자입니다. 그는 학습과 습관과 관련된 여러가지 이론들을 제안하였습니다.
2) 손다이크의 이론은 무엇이 있나요?
고양이 실험에서 도출한 시행착오설, 효과의 법칙, 연습의 법칙, 준비성의 법칙이 있습니다. 관련 내용은 본문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손다이크 고양이 실험은 어떤 실험이었나요?
해당 실험은 1898년에 퍼즐상자에 고양이들을 넣고 어떻게 행동하고 문제해결 하는지를 관찰하는 실험이었습니다.
손다이크의 실험을 통해 학습과 습관이 형성되는 실험을 알아보았습니다. 습관의 형태가 더 궁금하거나 습관 챌린지를 하고 싶은 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 Be the Titan 타이탄 브레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