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앱을 통해 자신만의 메모를 구축하였다면 추후 어떻게 검색하는 것이 좋을지 고민이 될 수 있습니다. 좋은 검색을 하려면 메모 수집, 정리 등도 중요한데요. 관련 내용은 제 블로그에서 참고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세컨드 브레인의 저자 티아고 포르테의 메모 검색 방법 4가지를 제시합니다.
1. 찾아보기 Search : 강력한 메모 검색 방법
디지털 앱 마다 검색 기능이 차이는 있을 수 있으나 대부분 검색 기능이 뛰어납니다. 검색을 통해서 찾아보기 기능을 사용한다면 자신의 메모 앱에서 저장 했던 정보를 언제든지 찾아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을 찾는지 정확히 모르는 상태 이거나 자료가 존재하는지 살펴볼 기존 폴더가 없거나, 혹은 텍스트 보다 이미지를 찾으려는 상황에서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럴 때는 둘러보기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2. 둘러보기 Browsing : 전반적인 메모 훑어보기
찾아보기 방법이 효율적이고 강력하다면 둘러보기 기능은 빠르게 훑어보면서 자신이 원하는 방향에 힌트를 얻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 우리가 찾는 정보를 향해 여유있게 나아갈 수 있고, 일반적인 내용으로 시작해 점점 더 구체적인 정보를 찾을 수 있습니다.
천재들에게 주어진다는 맥아더 MacArthur 상을 받았던 심리학 교수 바버라 트버스키 Barbara Tversky는 추상적 사고보다 공간적 사고에 훨씬 더 뛰어나고 연결성이 쉽다고 말합니다. 그런 면에서 둘러보기가 자신의 목표 도달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3. 태그하기 Tags
메모 검색을 할 때 폴더의 경우 아이디어가 분리되어 저장되어 흥미로운 연관성을 발견해내기 힘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메모, 정보 수집을 할 때 태그를 잘 분류해 둔다면 광범위한 주제와 패턴을 더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우선 검색 방식으로 태그를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먼저 찾아보기, 둘러보기 기술을 사용하고 난 뒤에 활용해보세요.
4. 뜻밖의 발견 Serendipity
이 검색 방법은 구체적으로 말하기 힘든 기능이지만 여러 면에서 가장 강력하다고 합니다. 어느 순간 상황이 깔끔하게 정리되고 아이디어 사이의 연결이 갑자기 떠올라 깜짝 놀라는 경험을 해보신 적이 있을 겁니다.
4-1. 뜻밖의 발견을 위한 요령
앞의 세 가지 검색 방법(찾아보기, 둘러보기, 태그)들을 활용할 때 초점을 조금 넓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신의 기준에만 드러맞는 정보만 검색하기보다 유사한 프로젝트, 관련 영역과 다른 정보 유형도 같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시각적 패턴이 있으면 뜻밖의 발견을 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따라서 텍스트 메모 뿐만 아니라 이미지를 적극적으로 수집하라고 티아고 포르테는 강력하게 제안합니다. 태생적으로 인간의 뇌는 시각 정보에 끌리기 때문입니다.
5. 결론
저도 여러 정보를 습득하기 위해 많은 메모를 수집하고 있지만 검색을 효율적으로 해보지는 못했던 것 같습니다. 검색을 잘 하려면 처음부터 정보 수집을 할 때 시각 자료, 태그 기능을 잘 활용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제 블로그에 제시한 메모 정리 방법(PARA 분류 방법)을 잘 활용하시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 Be the Titan 타이탄 브레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