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생 챌린지 잘하려면? – 목표는 있어도 자꾸 실패하는 이유

갓생으로 살려고 하지만 아무리 목표를 세워도 실패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목표를 세워도 실패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갓생 챌린지를 하는 사람들에게 무엇이 더 필요한지 알아보겠습니다.

갓생 챌린지

1. 갓생 챌린지

갓생 챌린지란 부지런하고 계획적인 삶, 즉 생산적인 삶을 통한 성공에 도전하는 것을 이야기 합니다.

요즘 흔히 말하는 갓생을 살려면 일찍 일어나는 미라클 모닝, 건강 관리, 자기 계발, 자기 기록 등 생산적인 루틴을 달성해야 합니다.

그와 관련하여 사람들이 SNS에서 각자 갓생의 삶을 보여주기도 하고, 기업에서는 그와 관련된 앱을 만들거나 이벤트를 만들어 참여하기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말 갓생 챌린지를 좋은 현상으로만 봐야 할까요?

2. 갓생 번아웃

갓생 이전에 유행하던 단어는 현재를 즐기는 ‘욜로‘와 화끈한 소비를 즐긴다는 ‘플렉스‘였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시대 이후로 ‘갓생’이라는 단어가 트랜드로 자리잡았습니다.

갑자기 갓생이 급부상한 이유는 코로나 시대와 함께 나타난 불경기, 불가피하게 많아진 혼자만의 시간 때문에 사람들은 각자의 행복을 위한 소확행, 성취감을 얻기 위한 행동을 찾기 위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런 문화가 계속되다보니 지금은 MZ세대의 삶의 문화처럼 보이기도 하는데요.

문제는 갓생 챌린지 현상이 단순히 긍정적인 느낌의 소확행이라기보다 번아웃에서 온 무기력감에서 벗어나기 위한 행동으로 보는 전문가도 있습니다. 요즘 같이 불안정한 경제와 사기 어려운 집, 불확실한 미래 등으로 자신만의 라이프 스타일이라도 통제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갓생 챌린지가 오히려 번아웃을 만들 수도 있고, 애초에 번아웃이 있어서 회피 수단으로 갓생 챌린지를 하면서 더 악화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갓생으로 살더라도 현재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인지 체크해야 합니다.

3. 갓생살기 – 목표 보다는 시스템

갓생의 형태는 보통 여러 스타일이 있으나 대표적으로는 공부, 운동, 자기 관리를 규칙적인 패턴으로 완수한다는 것입니다. 주로 그 날의 갓생살기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사실 자신을 통제하고 규칙적인 패턴을 유지한다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하지만 꼭 지켜야만 하는 부담으로 오거나 ‘다른 사람들이 하니까 나도 해야지’라는 생각으로 접근한다면 번아웃이 올 수 있습니다.

행동변화 3단계

위 그림은 아주 작은 습관의 힘 저자 제임스 클리어가 말하는 행동 변화의 세 단계입니다. 갓생 살기에서 주의할 점은 저 그림의 제일 바깥 부분인 결과만을 중시하는 상황일 경우가 해당됩니다. 목표만을 바라보고 갓생 살기를 한다면 주의해야 합니다.

그 날 그 날의 운동, 공부를 하겠다는 다짐에 가까운 갓생 챌린지에만 집중한다면 그 목표 달성 여부에 따라서 자신의 자존감이 결정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목표에 초점을 두기보다는 자신의 시스템, 즉 습관 만들기에 중점을 두어야 합니다.

4. 결과가 아닌 과정, 정체성 변화를 위한 갓생 살기

목표가 있다는 것은 물론 중요합니다. 자신의 도착지점을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목표에 에너지를 많이 쓰다보면 오히려 목표에서 멀어질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자신에게 장착되어 있는 습관 시스템, 정체성 시스템 입니다.

4-1. 정체성 형성하기

먼저 자신이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결정해야 합니다. 갓생 살기를 하면서 그날 그날 이룬 목표 덕분에 자존감이 채워지는 것이 아닌, 처음부터 어떤 사람으로 나아갈지를 정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정체성을 확인하지 않고는 아무리 목표를 잡고 달성하려고 노력해도 자존감이 채워지지 않고 번아웃만 올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생각하고 확인해보세요.

4-2. 정체성에 따른 습관 만들기

만약 ‘사람들에게 좋은 생각을 심어주는 사람이 될 거야’라는 정체성이 있다고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그럼 이 사람에게 필요한 습관은 무엇이 있을까요? 아마도 관련 지식, 스스로 좋은 생각을 할 수 있는 능력 등이 있을 것입니다.

그럼 이 사람은 자신의 정체성을 떠올리면서 그것을 위한 습관을 달성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습관이 만들어지면 정체성을 지지하는 땅이 생깁니다. 그렇게 되면 그런 시스템 만으로도 자신의 자존감이 채워집니다.

갓생 챌린지는 먼저 정체성 설정, 그에 필요한 작은 습관 만들기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저 남들과 비슷하거나 해야 된다는 목표에만 집중한다면 오히려 번아웃이 올 수 있습니다.

5. 결론

갓생 챌린지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갓생 살기의 원인이 무엇이 됐든 그것은 성장을 위함입니다. 하지만 번아웃이 오지 않도록 주의하기 위해 더 도움이 되는 방향 설정이 필요해보입니다. 여러분도 갓생 챌린지 살살 하세요!

갓생 챌린지 최종

– Be the Titan 타이탄 브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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