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생 뜻 부작용 어떻게 살아야 할까?

요즘 시대는 ‘갓생’이 유행이죠? MZ세대, Z세대에게는 아주 핫하고 익숙한 단어이지만 아직도 이 단어의 뜻과 개념에 대해 무엇인지 잘 모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저도 MZ세대이지만 이 단어의 개념에 대해서 정확하게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어떻게 보면 저는 누구보다도 갓드생처럼 살고 있다고 느껴지네요. 이 글에서는 갓생 뜻, 갓생 부작용을 알아보고 어떻게 미래를 살아가는 것이 더 자신에게 도움이 될지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갓생 뜻 / 갓생 살기 뜻

갓생 뜻 / 갓생 살기


갓생‘은 갓(GOD)과 인생(生)을 합친 합성어, 신조어로 부지런하고 계획적으로 열심히 사는 생산적인 삶을 뜻합니다. 또는 일상에서의 소소한 성취감을 얻는 생활을 규칙적으로 하는 생활을 뜻합니다. 여기서 파생된 ‘갓생 살기’는 어떤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이루기 위한 일상을 살아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여기서 부지런하고 성취감을 얻는 삶이 포인트 인데요. 성공한 삶의 의미보다는 과정에서 부지런한 삶을 더 강조하는 라이프 스타일입니다. 과거에 사회적 인정, 본인의 기술이나 능력 향상을 위한 성취로 자기개발을 한 것과 다르게 갓생은 자신에게 다가올 수 있는 성취감이 꽤 중요합니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기보다는 본인에게 주어진 자원(시간, 환경)을 잘 사용하는 것을 뜻하기도 합니다.

갓생은 MZ세대의 유행어로 2022년 한 해를 주도했던 트랜디한 키워드 였을 정도의 메인 라이프 스타일 입니다. 이전에 ‘욜로’, ‘플렉스’라는 단어가 주류를 이루었다가 2020년부터 이 단어가 등장하면서 젊은 세대들에게 유행이 되었습니다.

코로나 시대 이후부터 이런 라이프 스타일이 인기를 얻기 시작했는데, 이전과 다르게 자유롭게 통제할 수 없는 환경, 재택 근무로 인해 자율적으로 시간 관리가 필요한 상황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2. 갓생 사는 법 (갓생 루틴)

갓생 사는 법


MZ세대 Z세대들이 갓생을 살 때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핵심 단어는 공부와 운동이었습니다. 그 외에 ‘오운완(오늘 운동 완료)’, 바디프로필, ‘미라클모닝(이른 아침에 일어나서 자기 계발을 하는 것)’, ‘카공(까페에서 공부하는 것)’, ‘무지출(당분간 돈을 쓰지 않는 것)’, ‘N잡러(본업 말고도 다른 여러 개의 일을 하는 사람)’ 등이 많이 언급되었습니다.

여기서 촘촘한 시간관리, 규칙적이고 생산적인 활동 계획, 그를 통한 성장과 자신에게 효능감을 느끼는 것이 핵심입니다. 그와 함께 자신의 갓생 라이프를 인증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를 위한 어플과 커뮤니티가 많아서 그것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2-1. 시간 관리 & 루틴 정하기
촘촘하게 한 달 혹은 한 주 단위로 시간 계획을 세웁니다. 보통은 일찍 일어나서 충분한 시간을 확보하고 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할 수 있습니다.
ex) 미라클 모닝, 잠자리 정리하기, 좋은 습관 만들기

2-2. 건강 관리
시간 관리, 동안 외모를 위해서라도 건강관리를 잘 해야 합니다. 그를 위해서 운동도 하고 건강한 식단을 먹어야 합니다. 이 모든 것이 성장을 위한 일입니다.
ex) 건강한 식단 구성 + 매일 운동하기, 몸매 관리하기

2-3. 자기 계발
성장을 위하 자기 계발, 공부는 필수 입니다. 자신이 좋아하거나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공부를 미리 시간을 정해서 꾸준히 학습합니다. 요즘에는 공부를 할 때는 스터디 플래너를 활용하는 것이 필수 입니다.
ex) 독서하기, 명상하기, 공부하기 (스터디 플래너 사용)

2-4. 기록하기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거나 소통을 하는 것이 특히 중요하고, 특히 남보다는 자신을 위한 기록이 더 중요합니다. 그와 관련해서 ‘공스타’라는 단어를 사용하기도 하는데, 공스타는 인터넷에 자신이 공부한 양이나 기간을 공유하고 인증하는 것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인스타그램을 많이 활용하기 때문에 공부 + 인스타그램으로 공스타라는 신조어가 생겼습니다.
그 외에도 유튜브나 브이로그를 통해서 자신의 생활을 촬영하여 기록할 수 있습니다.
ex) 글쓰기, 일기쓰기, 자신의 공부 시간 인스타에 올리기, 브이로그 촬영하기

2-5. 가치 올리기
자신만의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성취하면서 한 발 한 발 나아갑니다. 특히 자신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 분야 등을 공부하고 원하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 외에 자신의 본업과 별도로 부업을 할 수도 있습니다.
ex) 부업 도전, 자신의 목표를 위해 행동하기

3. 갓생 부작용

갓생은 사람들에게 목표를 주면서 에너지를 주고 번아웃을 극복하게 하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항상 어떤 것이든 장점이 잇으면 단점도 있습니다. 이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은 많은 사람들의 추구해야 할 기준이 되면서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게 강요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또한 그렇지 살지 못하는 스스로에게도 가치를 떨어뜨리는 생각을 하게 되는 일이 생겼습니다.

3-1. 갓생 강요
많은 사람들이 열심히, 규칙적으로 사는 삶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그렇게 살지 않는 사람들에 대해 차별하거나 강요하는 경우가 생겼습니다. 열심히 사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대해 낮은 평가를 주는 상황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서로를 비교하고 무언가를 열심히 해야 가치가 있는 사람이라는 믿음이 강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3-2. 자기 혐오
새로운 갓생 라이프 스타일이좋은 것이고 꼭 해야 하는 것으로 인식이 되면서 오히려 자신에 대해 혐오하는 상황이 생기기도 합니다. 항상 열심히, 계획해서 살 순 없는데 그렇게 행동하지 못한 자신을 한심하게 바라보면서 우울해지고 무기력해 질 수 있는 상황이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4. 내가 원하는 갓생을 살려면퓨처셀프로 살기

내가 원하는 갓생살려면 - 퓨처 셀프로 살기


갓생을 추구하는 이유는 결국에는 미래에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한 하나의 노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타이탄들이 추구하고 활용하는 퓨처 셀프 개념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4-1. 퓨처셀프란?
퓨처셀프는 미래의 나라는 개념으로 현재의 나를 열심히 살게 하는 갓생과는 약간 다른 관점입니다. 갓생은 물론 소소한 성취감을 얻는 의미도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자신을 성장시키기 위한 하나의 방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갓생처럼 살려면 자신을 끊임없이 채찍질 해야 합니다.

퓨처셀프라는 개념을 적용해서 현재의 나를 채찍찔 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의 나를 바라보면서 그 사람을 위해 행동하는 접근방식입니다. 그 사람이라고 하면 이상하게 느껴질 수 있으나 현재의 나와 미래의 나는 다른 존재이기 때문에 이런 방식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캘리포니아 대학교 로스엔젤로스의 심리학과 교수 할 허시필드 Hal Hershfield는 15년동안 미래의 나에 대한 개념을 연구한 사람입니다. 할 허시필드의 말로는 인간은 애초에 미래를 계획하도록 진화되지 않아서 대체로 눈 앞의 상황만 보려고 하는 특성이 있고 상상력이 부족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미래의 나에 대한 개념을 연결시킨다면 매사에 장기적으로 좋은 의사결정을 할 수 있다고 이야기 합니다.

4-2. 첫 번째 단계 : 미래의 나와 연결
미래의 나와 연결을 하기 위해서는 감정이입이 필요합니다. 즉 미래의 나를 다른 사람으로 인식을 하고 그 사람을 좋아하기 위해 노력하며, 그 사람의 관점을 존중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누군가를 좋아하거나 그 사람을 이해하려고 하면 그 사람에게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려고 노력 할 것입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미래의 나를 현재의 나와 다른 존재로 인식하는 것입니다.

미래의 나를 다른 사람으로 인식한다면, 미래의 그 사람이 나와 다른 방식의 관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인식할 수 있습니다. 미래의 그 사람은 현재의 나와 달리 다른 일들에 관심을 두고, 다른 말과 다른 행동을 합니다.

4-3. 두 번째 단계 : 미래의 나에게 끼치는 영향 인식하기
감정이입 다음 단계는 미래의 나를 의식하면서 내가 하는 행동이나 하지 않는 행동이 미래의 나라는 사람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인식하는 것입니다.

당신의 현재 행동이 미래의 그 사람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 깊이 인식할수록 당신의 행동, 의사결정은 신중해지고 더 개선될 것입니다.

결국 미래의 나와 깊은 관계를 맺는 것에 성공한다면, 그것은 그 사람을 좋아하는 것이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또한 그 사람을 친구로 볼 수 있습니다. 당신이 그 사람을 좋아한다면 그 사람도 당신을 진심으로 아낄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당신은 그 사람을 위해서 기꺼이 희생하거나 그 사람을 위한 방향으로 행동 할 것입니다.

5. 결론

지나치게 생산성을 추구하는 ‘갓생 살기’는 오히려 불안의 다른 모습의 일환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자신의 마음 상태를 알아차리지 못하고 갓생 살기를 반복하게 되면 결국 자신을 혐오하는 상황까지도 갈 수 있을 것입니다. 너무 자신을 가혹하게 비난하고 몰아붙인다고 판단이 든다면 잠깐 내려놓는 것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와는 별개로 제가 이야기를 드린 퓨처셀프, 즉 미래의 나라는 개념을 이해하고 갓생 살기에서 미래의 나로 관점을 바꾼다면 갓생의 부작용이 줄어들 수 있고, 좀 더 긍정적이고 편안한 삶을 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니 한 번 미래의 나를 상상하고 좋아하기 위해서 노력해보세요! 그리고 미래의 나에게 편지도 한 번 써보세요. 그렇게 관계를 맺고 ‘갓생 살기’에서 ‘미래의 나 살기’로 도전해보세요!


– 당신도 타이탄이 될 수 있습니다. 타이탄 브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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